7.12결의대회,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 하나되어 성공리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7.12결의대회,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 하나 되어 성공리 개최
공무원구조조정 및 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한 대구경북 공무원 노동단체 공동투쟁위원회(상임대표 곽규운, 이하 공투위)는 7월 12일(토) 오후 4시부터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 앞에서 1천 2백여명의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들이 참석해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지방자치?행정공공성사수, 구조조정 저지, 노조탄압 분쇄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 투쟁결의대회’가 열렸다.
연일 찜통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 단위별로 조직화에 최선을 다 하였으며, 당일은 시원한 소나기가 쏟아져 날씨도 공무원노동자들이 하나 되어 결의대회를 개최함에 함께하는 듯 했다. 대구지역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울진, 봉화, 예천, 청송, 영덕 등 경북지역의 공무원 노동자들도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이념과 직장, 지역을 뛰어넘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곽규운, 이하 대경본부)는 오전부터 결의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각 지부별로 집결하여 전세버스로 대구로 향했다. 각 지부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대경본부의 당당한 위풍을 과시했다.
대경본부 이종기 정책국장의 ‘구조조정 저지, 연금개악 저지, 행정의 공공성사수’의 힘찬 구호로 오후 4시경 사전대회를 시작했으며 대오정리와 전통예술마당 ‘푸너리’의 신명나는 길놀이가 이어졌다.
드디어 대경본부 김대홍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으로 본대회가 개최되었다. 민중의례 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손영태 동지, 민주노총 대구본부장 정우달 동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장 권영주 동지 등 내빈소개가 있었고, 각 단위조직의 깃발입장과 대표자 소개가 되었다.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의 열망과 의지를 담은 공투위 곽규운 상임대표의 대회사로 참여한 동지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결의대회의 열기는 한층 더 해 갔다. 또 경북지역 노동단체 우남국 동지의 투쟁사로 공무원노동자의 하나됨은 충분했다.
투쟁현장에서 함께하고 있는 노래패 ‘여음’의 공연으로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가족들과 즐거움이 넘쳐흘렀다. 이어서 공무원노동자의 선봉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손영태 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몸짓패 ‘몸짓선언’이 시작되면서 투쟁의 열기가 또 다시 달구어지고 있었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3만여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는 행정의 공공성을 파괴하여 민중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행정안전부의 정원감원 구조조정과 공무원연금법 개악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에 찬 힘찬 목소리로 ‘공무원노조 진군가’ 제창을 끝으로 행진이 시작되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을 출발하여 시청, 대구역, 도청의 1시간을 거리를 힘찬 구호와 노래로 참석한 전원이 행진을 했으며, 도청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끝으로 결의대회를 마쳤다.
2008. 7. 1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 이전글사진으로 본 7.12 결의대회 08.07.15
- 다음글7.12 대구경북공무원노동자 투쟁 결의대회 실무위원회 회의 결과 통보 08.07.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